만성 간질환자에게 '스타틴'이 간암까지 예방한다고?!
“간 질환자에겐 안 된다?”는 통념 깨진다…만성 간질환자에게 ‘스타틴’이 간암까지 예방한다고?
📌 고지혈증 약 ‘스타틴’, 간암 예방 효과까지?
최근 고지혈증 치료제로만 알려졌던
‘스타틴’이 만성 간질환자에게 간암 예방 효과까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
저도 이 소식 보고 솔직히 놀랐어요.
왜냐하면, 그동안 “간이 안 좋은 사람에겐 스타틴 쓰면 안 된다”는 말을 너무 흔하게 들었거든요.
그런데! 그게 완전히 반전된 거예요.
🔬 16,500명 대규모 연구…무려 4.2%p 간암 발생률 ↓
서울아산병원 최종기 교수와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
총 1만6,501명의 만성 간질환자 데이터를 무려 23년간 분석했어요.
💡 연구 요약
- 스타틴 복용군 3,610명 vs 비복용군 12,891명
- 모두 만성 간질환 보유 (간염, 지방간 등)
- 간암·간부전·간섬유화 진행 등 지표 비교
📉 결과는 놀라웠습니다.
| 지표 | 스타틴 복용군 | 비복용군 | 차이 |
| 간암 발생률 (10년) | 3.8% | 8.0% | -4.2%p |
| 간부전 발생률 | 10.6% | 19.5% | -8.9%p |
이 수치는 통계적으로도 매우 유의미하며,
특히 600일 이상 꾸준히 복용한 환자군에서는 간암 위험이 4.5%까지 줄었다고 해요!
❓ 왜 그동안 간 질환자에겐 스타틴을 꺼렸을까?
사실 스타틴은 간에서 대사되는 약물이라
“간에 부담 준다”는 이유로 간 질환 환자에게는 금기시되는 경우가 많았어요.
하지만 이번 연구는 오히려 그 반대를 보여준 것이죠.
즉, 스타틴이 간 섬유화 진행을 억제하고 간 기능을 안정화시키는 효과까지 있었다는 겁니다.
🗣️ 최종기 교수님의 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:
“이제는 스타틴을 꺼릴 이유가 없다. 잘못된 통념이 환자 치료에 방해가 되어선 안 된다.”
💊 스타틴 복용, 이젠 간질환자도 적극 검토해봐야?
그렇다고 무조건 복용하라는 말은 아닙니다.
의사와 상의 후, 적절한 모니터링과 함께 복용해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.
하지만, 이전처럼 “간이 안 좋으면 스타틴 절대 안 됨”이라는 고정관념은 이제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.
📝 정리하자면
- ✔ 스타틴, 고지혈증 약일 뿐 아니라 간암 예방 효과까지 확인
- ✔ 만성 간질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
- ✔ 특히 장기 복용 시 간 섬유화 및 간부전 위험도 현저히 감소
- ✔ 이제는 의사 판단하에 스타틴도 하나의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는 시대
🧠 개인적인 생각
이런 연구 결과가 점점 더 쌓이면,
기존 치료 패러다임도 조금씩 바뀌게 되겠죠.
“간이 안 좋아서 아무 약도 못 써요”라는 한계에 조금은 희망이 생긴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.
혹시 가족 중에 간염, 지방간, 간경변 등을 앓고 계신 분이 있다면
이번 정보를 꼭 한 번 공유해보세요.